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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를 위한 아기 야경증 완벽 가이드: 증상, 시기, 현실 대처 & 주의할 점!

설이랑쑥쑥 2025. 5.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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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
야경증

 

안녕하세요, 설이맘입니다😊

오늘은 밤마다 육아맘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아기 야경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리 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울면서 깨면 심장이 철렁하잖아요. 저도 설이 키우면서 이런 경험을 몇 번 했는데, 이게 단순히 악몽인지 야경증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어요. 저처럼 아기 야경증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알아본 정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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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야경증, 이게 뭔가요? (악몽과는 달라요!)

야경증은 아이가 잠든 후에 갑자기 깨어나서 무섭게 울거나 비명을 지르는 수면 장애의 한 종류예요. 악몽과 가장 큰 차이점은, 악몽은 꿈 내용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지만, 야경증은 아침에 일어나면 밤에 일어났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보통 잠이 깊게 드는 비렘수면(Non-REM 수면) 단계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안쓰럽고 걱정되는데, 아이는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니 더 답답하기도 해요 ㅠㅠ

✅ 언제쯤 나타나나요? (시기)

야경증은 보통 유아기 후반부터 학령 전기(4살~12살)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설이처럼 더 어린 아기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돌 지나서 야경증 증상을 보였다는 엄마들이 꽤 있었어요. 특히 야경증은 잠든 지 2~3시간 이내, 즉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가 깊게 잠들었다고 안심할 때쯤 갑자기 시작되는 거죠. 다행히 대부분의 아이들은 청소년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니 너무 장기적인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야경증일 때 우리 아기가 하는 행동들 (증상)

깨우려고 해도 잘 깨지 않아요. 억지로 깨우면 더 혼란스러워하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몇 분에서 길게는 15분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해요.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지켜보는 부모는 정말 힘들죠 ㅠㅠ

 

✅ 야경증, 부모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대처법)

아이가 야경증 증상을 보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거예요.

 억지로 깨우려 하지 마세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아이는 깊은 잠에 빠져 있어서 잘 깨지도 않을뿐더러, 억지로 깨우면 아이에게 더 큰 혼란과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 주변의 안전을 확보해 주세요. 아이가 몸부림치다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가구에 부딪히는 등 다칠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세요.
 조용히 아이 곁을 지켜주세요. 아이를 안아 달래거나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거나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그냥 아이가 스스로 진정될 때까지 조용히 옆에 앉아서 지켜봐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괜찮다는 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말해주는 것은 괜찮다고 해요.
 다음날 밤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세요. 아이는 야경증을 기억하지 못해요. 괜히 밤에 있었던 일을 물어보면 아이가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니 평소처럼 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야경증 완화를 위한 방법들

야경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로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이런 부분들을 관리해 주면 야경증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도록 해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수면 부족은 야경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자기 전에 너무 격렬하게 놀거나 무서운 TV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거나 조용히 책을 읽어주는 등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낮 동안 아이의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세요. 아이가 낮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같은 시간에 잠들어도 일찍 야경증이 나타나는 시점이 있다면, 그 전에 깨워서 다시 재우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이건 전문가와 상담 후 시도하는 것이 좋겠죠?)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야경증 자체는 위험한 상태가 아니에요. 아이가 크게 소리 지르고 힘들어 보여도, 대부분의 경우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는 아니니 너무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억지로 깨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이를 흔들거나 소리쳐서 억지로 깨우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 주세요.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야경증 중에는 아이가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할 수 있으니, 잠자리가 안전한지 꼭 확인해 주세요.
반복되거나 심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야경증 증상이 너무 자주 나타나거나 정도가 심한 경우, 혹은 다른 이상 증상(경련 등)과 동반될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소아 신경과,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야경증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힘든 시간일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밤마다 고군분투하는 전국의 육아맘 아빠들, 모두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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