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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이맘입니다.😊
그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남편이랑 시간이 날 때마다 시청하고 있는데요.
내레이션이 가슴에 가끔 훅 들어오고, 코끝이 찡하더라고요.
요즘 아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드라마예요.
아마 설이는 낳기 전에는 이렇게 공감되면서 슬프지앟았을거 같아요.
자식이 생겨서 그런지 금영이에게 설이가 이입되면서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극 중에서 금명과 아버지가 버스에서 헤어질 때, 아버지의 눈에는 성인이 된 금명이지만, 아직도 어린아이로 보이는 장면이 있더라고요. 그 장면에서 저 오열했어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그렇겠다.. 설이도 세월이 지나 커가겠지만 내 눈에는 지금 자고 있는 3살 어린아이로 계속 보이겠다.'
저희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어떻게 키우셨을까요?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 마음을 조금 알 수 있다던데.
이제야 조금씩 부모님들이 이랬겠다. 생각이 들면서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나의 작은 아이 설이가 마음이 크게 상하지 않고 지혜롭게 그 아이의 인생을 살길 바라봅니다.
언제나 아기인 내 딸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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