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심비디움. 19개월 아기맘이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동네 스시집 대신 여기가 답.)

✨ 수원 AK플라자 6층 심비디움 내돈내산 후기! 19개월 설이 등원 후 남편이랑 둘이서 스시 뷔페 데이트! 가격 대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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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개월 에너자이저 설이 육아에 고군분투 중인 설이맘이에요 😊

 

아... 진짜 육아맘들에게 남편과 단둘이 하는 데이트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죠? ㅠㅠ 설이 어린이집 가있는 귀한 시간에, 뭘 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남편이랑 둘이서 수원역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어요!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자! 하고 수원 AK플라자로 출동했답니다!

AK플라자에 핫플이 많이 생겨서 갈 때마다 눈 돌아가요! 지하 푸드홀에 맛있는 것도 많고, 6층 식당가도 리뉴얼되면서 가볼 만한 곳이 늘었더라고요. 특히 6층에 심비디움이라는 스시 무한리필 뷔페가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 듣고 벼르고 있었거든요! 바르미에서 만든 프리미엄 뷔페라고 해서 더 기대됐어요.

설이 하원 시간까지 촉박하지만... ㅋㅋㅋ 짧고 굵게 남편이랑 둘이서 수원 AK플라자 6층 심비디움에서 점심 데이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 기대만큼 '어마어마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는 거? 제 돈 주고 다녀온 솔직한 후기 풀어볼게요!

📍 위치는 여기! 수원 AK플라자 6층!

 

네이버 지도

 

 

심비디움은 수원 AK플라자 6층식당가에 있어요. 수원역이랑 AK플라자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찾아가기는 진짜 편하더라고요! 뚜벅이든 차 가져가든 접근성은 최고!

✨ 오픈 이벤트 + 아기의자 여부! (설이랑 와도 괜찮겠네!)

저희가 갔을 때 오픈 이벤트가 한창이었어요!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소주 &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 요거 요거! 7월 31일 까지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저희는 점심이라 맥주는 못 즐겼지만... 저녁에 가면 딱이겠죠?)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른 이벤트 할 수 있으니 확인해 보고 가는 거 추천해요!

저희는 설이 없이 갔지만, 혹시 다음에 설이랑 같이 올 수도 있으니 아기의자있는지 먼저 확인해 봤거든요?? 네, 아기의자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설이랑 와도 괜찮겠더라고요. (물론 설이가 뷔페에서 먹을 만한 게 많을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

아기의자 !!

심비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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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시 뷔페, 메뉴는 어땠나? (어마어마하진 않았지만...)

심비디움은 '프리미엄 스시 무한리필 뷔페'라고 하던데, 스시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는 못하겠어요. 제. 기준에는 엄청나게 압도적인 스시 라인업은 아니었달까? 그래도 광어, 연어, 참치 같은 기본적인 스시부터 롤, 군함까지 종류는 나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스시 외에도 샐러드 바, 따뜻한 음식, 디저트, 음료까지 뷔페의 기본 구성은 다 갖추고 있었고요. 따뜻한 음식 종류가 엄청 풍성한 편은 아니었어요.

유유빙수

스시와 음료

다른 음식

샐러드 ,튀깁

👍 가격 대비는 나쁘지 않았는데...? (동네 스시집 비교!)

저희가 갔을 때 (평일 런치 기준) 성인 1인당 29,800원이었어요. 사실 처음엔 '음... 3만원 가까이하는데 이 정도?'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거든요. '프리미엄'이라는 단어에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봐요 ㅋㅋㅋ

근데 남편이랑 둘이서 동네 스시집 가서 이것저것 시켜 먹으면 6만 원 대는 기본으로 훌쩍 넘잖아요? 그걸 생각하면 심비디움 뷔페에서 2인 6만 원 정도에 스시랑 다양한 다른 메뉴까지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어요.스시 퀄리티가 막 엄청 최고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거든요! 신선도도! 무난했고요. 딱 가격만큼 하는구나, 싶은 느낌?

🤔 그럼에도 좋았던 점은?

전체적인 가격 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았던 점들도 분명 있었어요!

새로 오픈해서 깔끔한 분위기:매장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AK플라자 내 위치:수원역이랑 연결되어 있고, 쇼핑이나 다른 볼일 보다가 식사하기는 동선이 정말 편해요!

아기의자 있음:설이 없이 갔지만, 아기의자가 있어서 나중에 설이랑 와도 괜찮겠다는 생각!

스시 종류 다양:어마어마하진 않아도, 그래도 기본적인 스시와 롤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는 있었어요. 맛도. 괜찮았고요!

남편과의 오붓한 점심 데이트:무엇보다 설이 등원 후 남편이랑 둘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는 점! 이게 제일 큰 만족도였을지도요? 😉

뜨끈한 국물은 기본: 뷔페 중간에 국물류 종류가 많이 있어요! 이거 때문에 또 오고 싶더라는 짱짱 시원하니 얼큰하니 짱짱!!!!!(얼큰 나베 진심 추천!)

 

어러가지 국물요리

얼큰나베 추천!!

✨ 결론: 수원역 AK플라자 심비디움, 이런 분들께 추천/비추천?

추천:

• 수원역 AK플라자에서 편하게 스시 뷔페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 다양한 스시와 롤을 맛보고 싶으신 분, 아기의자 필요한 분 (아기 먹을 게 엄청 많진 않아요!), 동네 스시집 가격 생각하면 뷔페로 이것저것 즐기고 싶은 분.

비추천:

• 가격 대비 최고의 스시 퀄리티나 엄청나게 다양한 뷔페 메뉴를 기대하시는 분.

 

마무리하며...

수원 AK플라자 6층 심비디움, '프리미엄'이라는 기대치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19개월 설이 등원 후 남편과 둘이서 오붓하게 스시 뷔페 데이트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아기의자나 위치는 만족스러웠고, 스시 맛도 괜찮았거든요! 동네 스시집 가격 생각하면 뷔페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인 것 같아요.

다음에 AK플라자 갈 일 있을 때, 간단하게 스시 뷔페 즐기고 싶다면 다시 방문할 의향은 있습니다! 😊 (단, 너무 큰 기대는 없이요! ㅋㅋㅋ)

혹시 수원 AK플라자나 수원역 근처에서 아기랑 가기 좋은 맛집 아시는 분 계신가요? 댓글로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우리 설이 데리고 또 출동해야 하거든요! 👇